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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진 전 단양군의원 "군수 출마"…3자 대결 구도

연합뉴스 권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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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진 전 단양군의원 "군수 출마"…3자 대결 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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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수 출마 선언하는 김동진 전 단양군의원권정상 촬영

단양군수 출마 선언하는 김동진 전 단양군의원
권정상 촬영


(단양=연합뉴스) 권정상 기자 =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동진(70) 전 충북 단양군의원이 6월 지방선거에서 단양군수에 출마한다고 12일 밝혔다.

김 전 군의원은 민주당의 유일 후보여서 사실상 공천을 확정 지었다.

이로써 단양군수 선거전은 김 전 군의원과 국민의힘 후보, 그리고 무소속 박한규(65) 후보 간 3파전으로 진행되게 됐다.

국민의힘에서는 3연임을 노리는 류한우(72) 군수, 김문근(65) 전 충북도 농정국장, 김광표(49) 단양군의원이 공천 경쟁을 벌이고 있다.

김 전 군의원은 이날 단양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해 "위기에 빠진 단양군을 희망과 미래가 있는 지역으로 변모시키고,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희생과 봉사하는 마음가짐으로 일하겠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그는 "현장 위주의 소통 행정을 통해 주차난 해소, 일자리 창출, 지역 경제 활성화, 미래 인재 육성에 집중하겠다"며 "시멘트회사로 반입되는 폐기물을 매개로 새로운 재원을 확보, 단양군민의 건강검진비를 지원하고 '단양군민 생활복지 지원금'을 신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전 군의원은 단양군 단성면 출신으로 단양공고와 방송통신대학, 세명대학 행정대학원을 거쳐 상지대학원 응용식물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1976년 9급으로 공직에 입문, 33년여 지방공무원으로 재직했다. 단양군의원을 거쳐 민선 6기 단양군수 선거에 출마했으나 낙선했다.

jus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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