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11일 오후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2.04.11. bluesoda@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사진=뉴시스화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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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11일 "현 시기 민생안정을 위해서는 물가 관리와 함께 주거안정이 특히 중요하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범정부적으로 물가 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상황에서 한편에서는 하향안정화 추세 지속되던 부동산 시장이 불안 조짐을 보이고 있어 걱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그러면서 "지금의 물가 불안은 외부 요인이 매우 큽다. 그에 따라 전세계적으로 금리가 오르고 있는 상황에서 가계부채 관리와 금융건전성 유지가 더욱 중요하다"며 "어렵게 안정세를 찾아가던 부동산 시장에 영향 줄 수 있는 전반적인 규제완화는 매우 신중 기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대외경제 여건이 더욱 악화되는 상황에서 국내 경제와 민생 안정을 위한 긴장감도 한시도 늦출수 없다. 세계적으로 물가 급등과 공급망 불안을 증폭시키고 있는 우크라이나 전쟁이 길어지고 있는 가운데 최근에는 중국에서 코로나 확산에 따라 강력한 지역봉쇄 조치가 시행되면서 우리 경제의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며 "우리의 최대 교역국이며 긴밀히 연결된 공급망으로 인해 국내 산업 전반에 파급력이 커질수 있다. 정부는 핵심품목들의 공급망을 점검하고 봉쇄지역 내 생산과 물류차질 등에 선제적인 대비태세를 구축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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