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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4 (목)

[영상] 시리아서 악명 떨친 새 러시아 사령관…민간인 잔혹행위 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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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제이크 설리번 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새로 임명된 러시아군의 우크라이나 전쟁 총괄 사령관이 우크라이나에서 민간인들에게 더 잔인한 공격을 감행할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설리번 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10일(현지시간) CNN의 시사 프로그램 '스테이트 오브 더 유니언'에 출연해 "이 장군은 시리아에서 민간인들에게 야만적 행위를 한 경력이 있다"면서 "우크라이나에서 이 같은 행위를 더 많이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우크라이나 민간인에 대한 또 다른 범죄와 잔혹 행위를 저지르는 사람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CNN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알렉산드르 드보르니코프 남부 군관구 사령관을 우크라이나전쟁 담당 사령관으로 임명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미국 등 서방국가들은 러시아가 전열을 재정비해 우크라이나 동부지역 집중 공세를 펼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새로 임명된 것으로 알려진 드보르니코프 사령관은 올해 60세로 지난 2015년 푸틴 대통령이 시리아의 바샤르 알아사드 정부를 지원하기 위해 러시아군을 파병할 때 초대 사령관을 지냈던 인물입니다.

<제작 : 진혜숙·변혜정>

<영상 : 로이터 @OfficerEnclave @ratioonp1 @woo_who1트위터>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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