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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계연 기자 = 한국만화가협회와 한국웹툰작가협회·저작권보호원은 오는 13일부터 연말까지 저작권 보호 릴레이 웹툰 캠페인 '보지 마, 안 괜찮아, 불법이야!'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불법 웹툰 사이트 증가로 창작자 피해가 커짐에 따라 '불법 저작물 이용 근절'이라는 딱딱한 주제를 친근하게 설명하기 위해서라고 단체들은 설명했다.
연재에는 카카오웹툰·케이툰·미스터블루·탑툰·투믹스 등 플랫폼 12곳이 참여한다. 13일 신일숙 작가의 '세상에 공짜는 없다'를 시작으로 작가 12명이 격주로 연재할 예정이다.
신일숙 한국만화가협회 회장은 "불법 사이트는 범죄·퇴폐 사이트를 선전하거나 보이스피싱 등에 필요한 개인정보를 알아내는 수단으로 악용되고 있다는 점, 결과적으로 세상엔 공짜가 없다는 것을 이용자들이 알아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dad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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