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이강유 영상 기자] 2-3으로 뒤진 5회. 토론토 타선이 힘을 냅니다.
보 비솃의 동점 솔로포로 경기 균형을 맞춘 토론토는 6회 산티아고 에스피날의 대타 1타점 2루타로 경기를 뒤집었습니다. 불펜이 리드를 잘 지켜 개막 후 연이틀 승리를 거둡니다.
3연승에 도전하는 토론토의 선봉장인 좌완 에이스 류현진. 류현진은 우리시간으로 11일 오전 2시 30분, 홈구장인 로저스센터에서 열릴 텍사스와 경기에 올 시즌 첫 등판합니다. 팀의 3연승 여부와 류현진의 시즌 첫 승 도전으로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지난 2년간 토론토의 개막전 선발이었던 류현진은 올해 이 타이틀을 양보했습니다. 지난해 후반기 부진으로 명성에 금이 갔고, 차례로 영입한 호세 베리오스, 케빈 가우스먼이 먼저 등판하는 것을 지켜봐야 했습니다.
그러나 선발 순번에 의미를 두지 않는다고 강조한 류현진은 시즌 30경기 이상 등판과 좋은 평균자책점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차분하게 쫓아갑니다.
텍사스를 상대로는 통산 두 번의 등판에서 14이닝을 던지며 1승1패 평균자책점 1.29의 좋은 성적을 거둔 기억이 있습니다.
텍사스 타선에서 경계해야 할 선수는 다름 아닌 류현진의 옛 동료들. LA 다저스 시절 동료였던 코리 시거, 그리고 지난해까지 류현진의 등 뒤에 있었던 마커스 시미언은 2·3번 타순에서 류현진을 겨눌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들이 가세한 텍사스 타선의 일발장타는 얕보기 어렵습니다.
상대 선발은 우완 스펜서 하워드. 2020년 필라델피아에서 데뷔해 지난해 텍사스 유니폼을 입은 신예 선수입니다. 개막 시리즈에서 물이 오른 토론토 타선을 생각하면 넉넉한 득점 지원도 예상해볼 수 있습니다. 류현진이 첫 승리로 에이스 복귀를 향한 비단길을 깔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이 경기는 스포티비나우와 스포티비프라임을 통해 생중계됩니다. 스포츠타임 김태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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