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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라스베이거스(미국), 조혜진 기자) 30도가 넘는 라스베이거스의 무더운 날씨,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팬 아미는 그보다 뜨거운 애정을 안고 공연장을 찾았다.
9일(이하 현지시간) 방탄소년단(RM, 진, 슈가, 제이홉, 지민, 뷔, 정국)의 콘서트 'BTS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BTS PERMISSION TO DANCE ON STAGE - LAS VEGAS)'가 열리는 미국 라스베이거스(Las Vegas) 얼리전트 스타디움(Allegiant Stadium)에는 공연 시작 시간 한참 전부터 아미들의 열기로 가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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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베이거스의 뜨거운 태양 아래, 팬들은 저마다 '보라색'의 MD나 의상을 입고 설레는 마음으로 입장을 기다렸다. 콘서트 입장 전 만난 세 친구는 시종일관 웃으며 유쾌한 에너지를 전했다. 그중 애비는 티켓 마스터를 통해 힘들게 티켓을 얻었다고 설명했다. 대학교 마지막 학기에 방탄소년단의 틱톡을 보게됐다는 애비는 "(방탄소년단이) 팬데믹 기간에 나에게 행복을 줬다"며 그들에 빠지게 될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밝혔다.
애비의 소개로 방탄소년단에게 빠지게 됐다는 친구 니키는 "이후 비디오를 더 찾아보고 음악을 함께 들으면서 더 팬이 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공연에서 방탄소년단의 퍼포먼스와 에너지를 기대한다며 공연에 대한 설렘을 드러냈다.
글렌디는 "아미와 함께 있을 때의 에너지가 있다. 또 모든 게 다 흥미롭다"며 공통점을 가진 팬들에게도 깊은 신뢰를 보이며 공연에 기대감을 나타냈다. "(티켓을 구해준) 좋은 친구"인 애비 덕에 공연에 오게 됐다는 글렌디는 방탄소년단의 귀여운 모습에 반해 "음악을 더 찾아보고 개개인에 대해 찾아보는 걸 즐겼다"고 팬이 된 계기를 설명했다. 땡볕 아래 긴 시간 대기하면서도 기대와 설렘이 먼저인 유쾌한 아미들의 뜨거운 애정이 돋보이는 현장이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지난 8일 라스베이거스에서의 첫 공연을 마쳤다. 이어 이틀째인 9일 공연까지 성공적으로 마친 방탄소년단은 다음 주 15일과 16일에도 라스베이거스에서 콘서트의 열기를 이어간다.
사진=빅히트 뮤직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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