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안동 포함 경북지역 4개 도시 방문
12일 대구 방문 "박근혜 찾아뵐 예정"
이재명 고향 안동 방문엔 정치적 해석 경계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10일 서울 종로구 통의동 금융감독원 연수원에 마련된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8개 부처 장관 인선 발표를 마치고 사무실을 나서던 중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뉴스1화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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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11일부터 1박2일 일정으로 대구 경북을 방문한다.
이에 따라 오는 12일 오후 박근혜 전 대통령 사저를 방문해 박 전 대통령과도 만나기로 했다.
당선인 대변인실은 10일 오후 기자들에게 윤 당선인의 이같은 '대국민 업무보고' 일정을 공지했다.
윤 당선인은 11일 안동을 포함한 경북지역 4개 도시를 방문하고 둘째날인 12일에는 대구를 방문한다.
첫날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고향인 안동을 방문한 뒤 둘째날에 박근혜 전 대통령의 사저가 있는 대구를 찾는 것이다.
윤 당선인 측은 안동 방문에 대한 정치적 해석을 경계하면서 '당선된 이후 다시 찾아뵙겠다'는 윤 당선인의 약속을 지키기 위한 행보임을 강조했다.
다만 대변인실은 "윤 당선인은 대구지역 방문에선 박근혜 전 대통령을 찾아뵐 예정"이라고 밝혔다.
윤 당선인도 서울 종로구 인수위 사무실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박 전 대통령과 회동 여부에 대해 "화요일날(12일) 오후 2시인가 4신가, 아마 오후에 일정이 잡힌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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