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당선인은 10일 오후 서울 통의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사무실 앞에서 박 전 대통령과의 만남 여부를 묻는 기자들에게 "화요일(12일) 오후에 일정이 잡힌 것 같다"고 답했다.
[대구=뉴스핌] 최상수 기자 = 박근혜 전 대통령이 24일 대구 달성군에 위치한 사저 앞에서 특별사면 삼성서울병원 퇴원 등에 대해 소회를 밝히고 있다. 2022.03.24 kilroy023@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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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박 전 대통령은 지난해 12월 특별사면 된 뒤 서울성모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다 지난달 24일 퇴원해 현재 대구 달성군 사저에 머물고 있다.
정치권 안팎에서는 박 전 대통령의 퇴원 직후부터 윤 당선인과 만남이 이뤄질지가 주목됐다. 윤 당선인은 지난 2016년 이른바 국정농단 특검에서 박 전 대통령을 수사한 '악연'이 있다. 또 서울중앙지검장과 검찰총장을 맡으며 박근혜 정부 인사들을 겨냥한 적폐청산 수사를 진두지휘하기도 했다.
윤 당선인은 박 전 대통령의 퇴원 당일 기자들에게 "퇴원하셨다니 한번 찾아뵐 계획도 가지고 있다"며 "건강이 어떠실지 살펴 괜찮으시면 한번 찾아뵙겠다"고 말했다.
한편 윤 당선인은 오는 11일 1박2일 일정으로 대구경북 지역을 찾는 데 이어 전국 순회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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