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 정치부장·편집국장·부사장 등 거쳐
40여년 기자 생활 대부분 정치부에서
'한국기자상' '관훈언론상' 등 수상 이력
40여년 기자 생활 대부분 정치부에서
'한국기자상' '관훈언론상' 등 수상 이력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박보균 전 중앙일보 편집인이 10일 윤석열 정부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에 선임됐다. 박보균 전 편집인은 윤석열 당선인의 대선 후보 시절 중앙선대위와 선대본부에서 후보특별고문을 지냈으며, 현재 윤 당선인의 특별고문을 맡고 있다.
박보균 후보자는 서울 출생으로 경동고와 고려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다. 1981년 중앙일보에 들어가 정치부장·논설위원·편집국장·편집인을 거쳐 부사장을 지냈다. 부사장을 지낸 이후에도 중앙일보 대기자 겸 칼럼니스트로 활동했으며, 특히 40년 가까운 기자 생활의 거의 전부를 정치부에서 일했다. 1995년 9월부터 존스 홉킨스대 국제대학원(SAIS) 객원 연구원, 2003년 2월부터 조지타운대 객원 교수 등 두 차례 각각 1년간 미국 워싱턴에서 연구생활을 했다.
그의 관심과 열정은 ‘좋은 리더십·유능한 권력’을 추적·발굴하는 데 집중됐다. 1990년대 노태우·김영삼·김종필 3인이 작성한 ‘내각제 개헌추진’ 비밀 각서를 특종 보도해 관훈언론상과 한국기자상을 받았다. ‘청와대 비서실 시리즈’(공저)로 한국기자상을 한번 더 받은데 이어 미국 워싱턴에 있는 ‘대한제국 공사관’의 재매입 공적으로 2013년 국민훈장(모란장)을 수상했다.
이외에도 고운언론상·효령상·장한 고대언론인상 등을 받았다. ‘제18대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 회장을 역임했고, 한국신문윤리위원회 이사를 지냈다. 저서로는 ‘결정적 순간들’ ‘살아 숨 쉬는 미국역사’ ‘청와대 비서실(Ⅲ)’ 등이 있다.
박보균 신임 문체부 장관(사진=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 |
그의 관심과 열정은 ‘좋은 리더십·유능한 권력’을 추적·발굴하는 데 집중됐다. 1990년대 노태우·김영삼·김종필 3인이 작성한 ‘내각제 개헌추진’ 비밀 각서를 특종 보도해 관훈언론상과 한국기자상을 받았다. ‘청와대 비서실 시리즈’(공저)로 한국기자상을 한번 더 받은데 이어 미국 워싱턴에 있는 ‘대한제국 공사관’의 재매입 공적으로 2013년 국민훈장(모란장)을 수상했다.
이외에도 고운언론상·효령상·장한 고대언론인상 등을 받았다. ‘제18대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 회장을 역임했고, 한국신문윤리위원회 이사를 지냈다. 저서로는 ‘결정적 순간들’ ‘살아 숨 쉬는 미국역사’ ‘청와대 비서실(Ⅲ)’ 등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