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출신 트롯가수 전유진 양의 재능기부로 6분 짜리아동학대 예방 홍보 동영상을 제작해 지난 7일부터 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송출하고 있다(포항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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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포항)=김성권 기자]트롯가수 전유진 양이 경북 포항시와 함께 아동학대 예방 홍보 동영상을 제작해 유튜브 채널로 송출하며 아동학대 예방에 나섰다.
10일 시에 따르면 지역출신 트롯가수 전유진 양의 재능기부로 6분 짜리 아동학대 예방 홍보 동영상을 제작해 지난 7일부터 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송출하고 있다.
시는 아동보호팀과 경북동부아동보호전문기관이 함께 지난2월부터 준비해 왔다고 설명했다.
동영상은 전유진 양의 아동학대 예방을 주제로 하는 노래와 함께 어린이들과의 행복한 모습, 아동학대 상황과 올바른 양육방법에 대한 5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돼 있다.
주제음악으로 사용된 노래 ‘물고기 코이의 세상’은 세종경찰청 신재윤 경위가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 작사·작곡한 것으로 시에 음원을 무상으로 제공했다.
상황극에 참여한 이은서(장성고1), 임채연(제철중2) 양은 포항문화재단 창작국악뮤지컬 ‘강치전’에 출연한 경력이 있는 지역 연기자들이다.
한상호 복지국장은 “쉽지 않은 영상 제작에 선뜻 시간과 재능을 내어준 전유진 양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 또한 멋진 연기를 보여준 두 학생과 모든 참여자들에게도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며 ” 이 영상을 통해 시민들이 아동학대와 아동인권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보고 새로 인식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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