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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드디어 역전했다.
이번 라운드를 앞두고 4위권 경쟁을 이어가고 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아스널, 토트넘 훗스퍼는 각각 에버턴, 브라이튼, 아스톤 빌라를 만났다.
맨유가 먼저 시작을 알렸다. 맨유는 에버턴 원정을 떠났고 호날두, 브루노, 산초 등 주축 공격진을 대거 내보냈다. 그러나 전반 27분 실점을 내줬고, 무득점에 그치면서 0-1로 패배하고 말았다.
다음 타자는 아스널이었다. 아스널은 브라이튼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유리할 것이란 예상과는 달리 전반 28분, 후반 21분 연달아 실점하면서 0-2로 뒤졌다. 이후 후반 44분 외데가르드의 골로 추격했으나, 격차를 좁히지 못하면서 승점 획득에 실패했다.
가장 마지막으로 진행된 것은 토트넘이었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해트트릭을 앞세워 4-0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토트넘은 최근 EPL 4연승 질주를 이어가게 됐다.
이렇듯 3팀에서 토트넘만이 웃을 수 있었다. 현시점 4위는 18승 3무 10패(승점 57, 골득실 +19)의 토트넘이다. 그 뒤로 아스널(승점 54, 골득실 +9),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승점 51, 골득실 +11), 맨유(승점 51, 골득실 +7)가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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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 확률은 어떻게 될까. 미국 데이터 전문매체 'FiveThirtyEight'는 경기 종료 후 EPL의 예측 시스템을 최신화했다. 그 결과, 토트넘이 65%를 배정받았다.
앞서 토트넘은 아스널에 계속 밀리는 형태였다. 그러나 연승을 통해 꾸준하게 간격을 좁혀나가더니 역전까지 성공했다. 19%-25%-33%-44%에 이어 이번에 65%가 됐다. 반면 아스널은 33%로 오랜만에 리드를 뺏기고 말았다.
세부적으로 토트넘은 3위 3%, 4위 62%, 5위 30%, 6위 4%, 7위 1% 미만으로 예상됐다. 아스널은 3위 2%, 4위 31%, 5위 48%, 6위 14%, 7위 5%로 배정받았다.
여전히 시즌은 남았지만, 맨유와 웨스트햄은 경쟁에서 이탈하고 말았다. 매체에 따르면 둘의 UCL 확률은 1%에 불과했다. 이밖에 맨체스터 시티(승점 73), 리버풀(승점 72), 첼시(승점 62)는 UCL 진출 확률이 99%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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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FiveThirtyEight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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