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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 애플렉♥제니퍼 로페즈, 20년 만에 두 번째 약혼 [엑's 할리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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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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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할리우드 배우 벤 애플렉과 제니퍼 로페즈가 20년 만에 두 번째 약혼을 발표했다.

8일(현지시간) 제니퍼 로페즈는 자신의 팬 뉴스레터 'On the JLo'를 통해 약혼을 발표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그는 녹색으로 빛나는 다이아몬드 반지를 공개하면서 "당신은 완벽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미국의 페이지식스는 이날 "두 사람의 측근들은 이 영상이 약혼 발표라고 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두 사람은 이번주 초 로페즈의 14살 딸 에미와 함께 쇼핑을 즐기던 중 손가락에 반지를 끼고 있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결혼설에 휩싸인 바 있다.

지난 2002년 처음 열애를 발표한 두 사람은 '베니퍼'(Bennifer)라는 애칭을 얻을 정도로 화제를 모았고, 그 해 11월 약혼을 발표한 바 있다. 하지만 2004년 결별하면서 각자의 길을 걸었다.

벤 애플렉은 영화 '데어데블'을 통해 만난 제니퍼 가너와 2005년 결혼했다가 2018년 이혼했고, 지난해 1월까지 아나 디 아르마스와 열애했다. 제니퍼 로페즈는 2004년 마크 앤서니와 결혼했다가 이혼 후 알렉스 로드리게스와 약혼했으나 지난해 3월 결별한 바 있다.

한편, 벤 애플렉과 제니퍼 로페즈는 지난해 5월부터 재결합설에 휩싸였고, 이후 제니퍼 로페즈가 함께 키스하는 사진을 올리면서 재결합을 인정했다.

사진= AP/연합뉴스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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