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OSEN=김보라 기자] 배우 제이크 질렌할이 자신의 필모그래피를 장식한 영화 ‘브로크백 마운틴’에 대해 “문화적으로 생각해도 이 영화를 향한 농담과 조롱이 많았었다. 하지만 개봉 후 히스 레저는 결코 농담하려는 태도를 보이지 않았다”고 회상했다.
제이크 질렌할은 지난 8일(현지 시간) 베니티 페어와의 인터뷰에서 “우리가 이 영화를 만드는 동안 나와 히스 레저의 관계는 우리가 알고 자란 많은 사람들에 대한 깊은 사랑, 그들의 사랑에 대한 존경에 기반한 것이었다”라며 이 같이 밝혔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영화 ‘브로크백 마운틴’(감독 이안, 2006)은 양떼 방목장에서 여름철 일하게 된 청년 에니스(히스레저)와 잭(제이크 질렌할)이 서로에게 마음을 터놓으며 친구 이상으로 발전하지만, 두 사람은 낯선 감정의 실체가 무엇인지 알지 못 한 채 기약 없는 각자의 삶으로 돌아가는 과정을 담았다.
이어 제이크 질렌할은 “이 두 인물의 관계가 얼마나 진지하고 중요한지에 대해 히스 레저의 끝없는 헌신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히스 레저는 ‘브로크백 마운틴’으로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랐다. 연기자로서 연기력을 인정받은 것.
그는 “우리 둘 다 이 영화의 이야기에 얼마나 헌신했는지 모른다”며 “우리에게 이 영화의 경험은 정말 값지다. 뜻깊고 재미있었다”고 전했다.
한편 히스 레저는 2008년 1월, 잘못된 약 처방으로 인한 약물 부작용으로 미국 뉴욕의 자신의 아파트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 purplish@osen.co.kr
[사진] 영화 스틸사진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