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라스베이거스를 보랏빛으로..대면 콘서트 D-DAY 밝았다(종합)[BTS in LV]

[OSEN=라스베이거스(미국), 이승훈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RM, 진, 슈가, 제이홉, 지민, 뷔, 정국)이 미국 라스베이거스를 보랏빛으로 물들일 준비를 마쳤다.

방탄소년단은 오늘(8일, 이하 현지시간)을 시작으로 9일, 15일, 16일 라스베이거스 얼리전트 스타디움(Allegiant Stadium)에서 'BTS PERMISSION TO DANCE ON STAGE - LAS VEGAS'를 개최한다. 방탄소년단과 아미(팬클럽)가 오프라인 공연을 통해 대면하는 건 지난달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열린 'BTS PERMISSION TO DANCE ON STAGE - SEOUL' 이후 약 한 달 만이다.

'BTS PERMISSION TO DANCE ON STAGE'는 지난해 10월 시작된 방탄소년단의 새 투어 시리즈로 'Permission to Dance'에 담긴 '춤은 마음 가는 대로, 허락 없이 마음껏 춰도 된다'라는 메시지를 전파하는 공연이다. 특히 방탄소년단은 이번 라스베이거스 콘서트를 앞두고 이전 공연보다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콘서트를 예고했다.

가장 먼저 방탄소년단은 평소 남다른 팬사랑을 자랑해왔던 만큼 이번에도 아미와의 만남에 집중했다. 그동안 갈망했던 대면 콘서트인 만큼 공연장을 찾은 팬들이 방탄소년단 일곱 멤버의 춤과 노래 그 자체를 충분히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한 것.

또한 방탄소년단은 'BTS PERMISSION TO DANCE ON STAGE'의 핵심 포인트인 대형 LED를 라스베이거스 공연에도 구현, 무대 위 방탄소년단을 가장 돋보이게 하는 동시에 관객들에게 생동감을 주는 거대 전광판으로 방탄소년단과 팬들의 만남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방탄소년단의 히트곡을 차례대로 만날 수 있는 세트리스트도 빼놓을 수 없다. 방탄소년단은 솔로곡과 유닛곡 없이 일곱 멤버가 무대에서 계속 함께 할 수 있는 단체곡과 대면 콘서트를 통해 팬들이 보고 싶어 할 퍼포먼스를 중심으로 선곡했다. 기존 곡들을 다채로운 장르와 접목해 편곡하는 등의 변화도 꾀했다고.

특히 방탄소년단은 라스베이거스 공연을 앞두고 투어와 도시를 연결하는 '더 시티(THE CITY)' 프로젝트라는 새로운 시도를 더해 글로벌 팬들의 관심을 높였다. '더 시티(THE CITY)'는 방탄소년단의 콘서트 전후로 라스베이거스 도시 곳곳에 다양한 이벤트가 개최되는 '도시형 콘서트 플레이 파크'로 지난 5일부터 17일까지 콘서트가 개최되는 얼리전트 스타디움을 중심으로 라스베이거스 스트립 지역 인근에서 펼쳐진다. 도시 전체가 '방탄소년단의 축제'가 된 셈.

실제로 방탄소년단은 지난 3월 서울 콘서트의 무대 뒤 방탄소년단 모습과 연습 과정을 담은 사진 전시회 'BEHIND THE STAGE : PERMISSION TO DANCE'와 대규모 팝업 스토어, MGM 리조트 인터내셔널과의 협업으로 이뤄지는 MGM 산하 11개 호텔의 '방탄소년단 테마 객실', 방탄소년단이 즐기는 한식 요리들을 코스로 제공하는 레스토랑, 방탄소년단 음악과 함께 펼쳐지는 세계 3대 분수쇼 '벨라지오 분수쇼' 등으로 전 세계 아미들의 오감을 사로잡고 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오는 8~9일과 15~16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얼리전트 스타디움(Allegiant Stadium)에서 콘서트 'BTS PERMISSION TO DANCE ON STAGE - LAS VEGAS'를 개최하고 팬들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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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빅히트 뮤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