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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3 (금)

[여론조사] 당선인·인수위 평가 오차범위 내 '팽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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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당선 한 달을 맞아서 SBS가 여론조사를 했습니다. 윤 당선인과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의 지난 한 달 동안 활동에 대해서 긍정과 부정 평가가 팽팽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을, 먼저 한세현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활동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물었습니다.


잘하고 있다 45.4%, 잘 못하고 있다 40.9%로 긍정과 부정 응답이 오차범위 안에서 맞섰습니다.


연령대별로 보면, 29세 이하와 60대 이상은 긍정, 40대와 50대는 부정 응답이 우세했고, 30대는 팽팽했습니다.


이념 성향별로는 보수층과 진보층이 각각 긍정과 부정으로 엇갈린 가운데, 중도층에서는 팽팽했습니다.

대통령 집무실 이전과 공공기관 인사 등을 두고 벌어진 신구 권력 간 충돌의 책임 소재에 대해서는


문 대통령 35.7%, 윤 당선인 49.2%로 윤 당선인 책임이 더 크다는 답이 많았습니다.


인수위 활동에 대한 유보적 입장과는 달리 중도층에서도 '윤 당선인 책임'을 지목한 응답이 다수였습니다.


현 정부 임기 말, 공공기관장 인사권을 놓고는, 현 정부 인사권을 존중해야 한다 42.6%, 당선인 측 의중에 따라야 한다 53.3%로, 당선인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응답이 과반이었습니다.


중도층에서도 윤 당선인 측 손을 들어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