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
(브뤼셀=연합뉴스) 김정은 특파원 = 유럽연합(EU)이 8일(현지시간) 러시아산 석탄 수입 금지 등을 포함하는 대러 제5차 제재를 채택했다.
EU 27개 회원국 정부를 대표하는 기구인 EU 이사회는 이날 계속되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러시아군에 의한 우크라이나 내 잔혹 행위 관련 보도 등을 고려해 러시아 경제, 개인을 대상으로 한 제5차 제재를 부과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8월부터 모든 형태의 러시아 석탄의 EU 수입이 금지된다.
이는 러시아의 전체 석탄 수출량의 4분의 1에 영향을 미치게 되며, 러시아가 연간 약 80억 유로(약 10조7천억원)에 상당하는 수입을 잃게 된다는 의미라고 EU 행정부 격인 집행위원회는 설명했다.
또 러시아 선적으로 등록된 선박의 EU 항구 입항이 금지된다. 단, 의약품, 식품, 에너지, 인도조의 지원 등은 예외가 인정된다.
kj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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