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KPGA 코리안투어 제네시스 대상 수상자 김주형 |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한국프로골프협회(KPGA)가 2022시즌부터 코리안투어 제네시스 포인트를 대회 별로 가중치를 적용해 지급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제네시스 포인트는 선수의 성적을 포인트로 환산한 것으로 한 시즌에 가장 많은 포인트를 쌓은 선수가 연말 대상을 받는다.
지난 시즌까지 KPGA 코리안투어는 대회 상금 규모와 관계없이 우승자에게 1천 포인트를 지급했으나 올해부터 대회별 가중치를 두기로 했다.
먼저 제네시스 챔피언십과 KPGA 선수권대회, 코오롱 한국오픈과 코리안투어 네이밍 스폰서가 주최하는 대회에는 우승자에게 1천300포인트를 준다.
또 20년 이상 개최하고, 총상금 12억원 이상 규모 대회에는 우승 포인트가 1천200점이 된다. GS칼텍스 매경오픈과 신한동해오픈, SK텔레콤오픈이 여기에 해당한다.
이외 대회에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우승자에게 1천점을 부여한다.
KPGA 코리안투어 김병준 대표이사는 "외국 투어 흐름에 맞춰가며 KPGA 코리안투어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라며 "이번 결정은 선수들의 도전 의식을 더욱 고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KPGA 코리안투어 개막전은 14일부터 17일까지 강원도 춘천의 라비에벨 컨트리클럽에서 열리는 제17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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