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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일)

윤 당선인 다음 주 대구 경북 방문…박근혜 만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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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다음 주 1박 2일 일정으로 대구 경북을 방문합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과 만남이 성사될지 주목되는데, 당선인 측은 결정된 바 없다고 밝혔습니다.

강청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다음 주 대구 경북 방문을 시작으로 지역 순회 일정에 돌입합니다.

당선인 측은 윤 당선인이 다음 주 1박 2일 일정으로 대구 경북을 찾은 뒤 순차적으로 지역을 방문할 예정이라면서 대선 승리를 만들어준 국민들께 감사를 표하고 지방 균형발전 방안을 듣기 위한 취지라고 설명했습니다.

[배현진/대통령 당선인 대변인 : 지방균형을 대한민국 새 정부에서 이뤄나갈 수 있는 방안들을 찾아내고 청취해서 앞으로 국정과제의 강력한 어젠다로 제안하고 실천해나갈 예정임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당선인 측은 대구 경북 방문 시 윤 당선인이 박근혜 전 대통령을 예방할 계획이 있냐는 질문에 검토는 하고 있지만 결정된 바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다음 달 광주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 행사에도 "참석 못 할 이유가 없다"고 답했습니다.

윤 당선인은 오후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 위원장과 비공개 전화통화를 할 예정입니다.

당선인 측은 당선 인사를 보내준 바흐 위원장에게 감사를 표하고 스포츠 문화 외교를 강화하는 차원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안철수 대통령직 인수위원장은 오후에 경기도 화성에 있는 현대기아차 연구소를 방문합니다.

인수위는 전기차와 수소차 등 친환경 미래 교통수단 개발 현황을 점검하고 지원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강청완 기자(blu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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