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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0 (금)

박근혜, 유영하 지지선언…"고통스러웠던 시간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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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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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전 대통령이 오늘(8일) 국민의힘 소속 유영하 대구시장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했습니다.

유 예비후보의 후원회장을 맡은 박 전 대통령은 오늘 아침 7시쯤 유 예비후보가 올린 유튜브 동영상을 통해 "후원회장을 맡게 된 것은 유영하 후보의 부탁도 있었지만 이심전심이었습니다.

유영하 후보는 지난 5년간 제가 가장 힘들고 고통스러웠던 시간을 저의 곁에서 함께 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제가 이루고 싶었던 꿈은 다 이루지 못하였지만, 못다 한 이러한 꿈들을 저의 고향이자 유영하 후보의 고향인 이곳 대구에서 유 후보가 저를 대신하여 이루어 줄 것으로 저는 믿고 있습니다"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박 전 대통령은 "저는 작은 힘이나마 보태 유영하 후보를 후원하겠습니다. 시민 여러분도 유영하 후보에게 따뜻한 후원과 지지를 보내주실 것을 부탁 드립니다"라고 말을 맺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김덕현 기자(dk@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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