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제재로 러 압박 지속적 강화…화학·생체·핵무기 사용 경고"
그러면서, 지금이 러시아를 유엔 인권이사회에서 퇴출해야 할 때라는 것을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미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영국 외무장관 |
G7 외무장관들은 이날 성명을 내고 "민간인의 죽음, 고문 피해, 분명한 처형을 보여주는 장면들이 뇌리에서 떠나지 않고, 성폭력과 민간 기반시설 파괴에 관한 보도를 보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에 대한 잔인한 침략전쟁의 진짜 얼굴을 볼 수 있다"면서 이같이 규탄했다.
G7은 "부차와 다른 우크라이나 마을에서의 집단학살은 러시아가 범한 잔혹 행위와 국제법의 엄중한 위반한 범죄 목록에 기재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의 침공에 대항해 스스로 방어할 수 있도록,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 무기와 재정 수단을 등을 통한 변함없는 지원을 약속했다.
G7은 민간인을 겨냥한 극악무도한 잔혹행위에 책임이 있는 자들에 대한 책임을 묻고, 기소할 것이라며 지금이 러시아를 유엔 인권이사회에서 퇴출할 때라는 것을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G7은 화학·생체·핵무기 위협이나 사용에 대해 경고한다며, 러시아가 이런 무기를 어떤 방식으로든 사용하는 것은 받아들일 수 없고,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밝혔다.
G7은 러시아가 강제로 핵시설을 장악하고, 폭력적 행동을 하는 데 대해 깊이 우려한다면서 이는 핵사고의 위험을 높여 우크라이나와 주변국, 국제사회를 위험에 빠뜨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G7은 다른 국제 협력국과 함께 추가 제재를 통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에 대한 공격 능력을 효과적으로 좌절시킬 수 있도록 러시아에 대한 압박을 지속적으로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G7은 미국, 영국,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일본, 캐나다를 말하며, 현재 G7 의장국은 독일이다.
yulsi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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