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혐오 조장하는 이준석 대표 사퇴하라" |
(전주=연합뉴스) 나보배 기자 = 전북장애인정책포럼은 지하철 시위에 나선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를 비판한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를 향해 "혐오를 일삼는 이 대표는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단체는 6일 국민의힘 전북도당 앞에서 집회를 열고 "이 대표는 이동권 투쟁을 하는 장애인들이 시민 불편을 야기하고 있다며 비난하고, 오는 6월 지방선거에서 장애인 할당제 폐지를 주장하는 등 장애인 혐오를 조장하고 있다"며 "차별 해소에 노력해야 할 정치인이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갈등을 부추기고 있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UN장애인권리협약은 이동권을 가장 기초적인 인권으로 규정하고 있다"며 "큰 특혜를 달라는 것도 아닌, 대중교통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요구하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단체는 "정치권은 장애인이 기본권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며 "국민의힘은 나쁜 정치인 이준석 대표를 제명하라"고 촉구했다.
war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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