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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S 유진과 바다가 슈의 복귀를 돕는다.
두 사람은 슈가 출연하는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 촬영을 최근 마쳤다.
이번 방송에서 슈가 ‘상습도박’ 논란으로 뭇매를 맞을 당시의 안타까운 심경과 동료로서 걱정 등을 털어놓을 예정이다.
슈의 방송 출연은 상습 도박 논란 이후 약 4년 만이다.
슈는 2016년 8월부터 2018년 5월까지 마카오 등 해외에서 26차례에 걸쳐 총 7억9000만 원이 넘는 거액의 상습 도박을 한 혐의로 징역 6개월,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80시간의 처벌을 받았다. 또한 자신이 소유한 다세대 주택 세입자들의 전세금을 돌려주지 못해 소송에 휘말리기도 했다.
슈는 지난 1월 19일 인스타그램에 자필 편지를 공개하고 논란 이후 처음으로 근황을 직접 전했다.
극단적인 선택을 하고 싶을 정도로 절망적인 상황이었으나 채무 변제를 위해 4년간 최선을 다했다고 밝힌 그는 S.E.S 멤버 바다와 유진을 언급하면서 “저 때문에 큰 고초를 겪었으면서도 항상 제 걱정을 먼저 해주고 도와줬다. 제가 극단적인 선택을 하지 않도록 바로 잡아줬다”며 “제 잘못된 행동으로 인해 고통 받은 분들께 다시 한번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심경을 전했다.
[진향희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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