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올리브네트웍스, 제주 초중고 학생에 '메타버스 코딩교육'

[머니투데이 홍효진 기자]

/사진=CJ올리브네트웍스 제공

CJ올리브네트웍스가 초·중·고교생 대상의 메타버스 코딩 교육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교육 플랫폼 기업 크레버스와 손잡고 코딩 교육 프로그램 'CJ SW창의캠프 오픈이노베이션'을 새로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캠프에서는 CJ올리브네트웍스 임직원들이 직접 학생들에게 소프트웨어 코딩을 가르친다. 특히 이번 교육에선 커리큘럼 고도화를 통해 기존의 초등·중학생 대상에서 고등학생으로 대상을 확대했다.

메타버스를 활용한 새로운 교육 과정도 눈에 띈다. 코딩 플랫폼 '코드얼라이브(codeAlive)'를 이용해 정규 교과과정과 연계했으며 △파이썬 초·중급 △AI(인공지능) 머신러닝 △데이터 분석 △알고리즘 학습 등의 커리큘럼으로 구성된다. 비교 과과정인 '3D게임 메이커 교육'으로 자신만의 3D게임을 제작해 볼 수도 있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상반기 제주노형중학교·제주여자중학교 등 제주지역 4개 중학교 100여명을 대상으로 총 15주 수업을 실시하고, 함덕고·서귀포고·중앙여자고교 등 고등학교 4곳에서는 온·오프라인 방식의 수업을 진행한다. 하반기에는 강원·전라도 지역으로 교육 대상 지역을 넓힐 계획이다.

백재민 CJ올리브네트웍스 경영지원담당은 "교육 효과를 높인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들이 창의적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회사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홍효진 기자 hyost@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