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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치솟는 물가에 가격 경쟁력 '승부'…가성비 상품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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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솟는 물가에 가격 경쟁력 '승부'…가성비 상품 눈길

[앵커]

연초부터 이어진 장바구니 물가 상승세에 가계의 부담도 커지고 있는데요.

그러자 부담이 늘어난 가계를 겨냥해 합리적 가격에 질은 높인 '가성비' 강화 생필품들이 속속 등장해 이를 찾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한지이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대형마트의 한 자체브랜드 상품 진열대.

우유, 휴지 같은 생필품 가격이 일반 브랜드 제품보다 20~30% 가량 싸게 책정돼 있습니다.

고물가 시대에 가성비 좋은 제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올해 1분기 이 대형마트의 자체브랜드 상품 매출은 작년 1분기보다 8% 늘었습니다.

<나 진 / 이마트 노브랜드사업부장>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줄이고자 생활 필수품부터 고가가전까지 다양한 상품 군에서 자체브랜드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편의점들도 가성비를 높인 제품군을 확대하는 한편, 할인 행사도 늘리고 있습니다.

술값 인상이 잇따르자 이에 맞춰 수제맥주 6캔을 9,900원에 파는 편의점이 있는가 하면, 가격을 낮추고 양은 늘린 대표 먹거리 김밥 제품으로 맞불을 놓은 편의점도 있습니다.

'1+1' '2+1' 같은 덤 증정 행사도 크게 늘렸습니다.

<이용희 / GS리테일 매니저> "4월 중순부터는 생활필수품인 계란과 쌀 등에서도 상품을 추가적으로 확대해나갈 예정이고, 실속 시리즈 상품에 대해서는 고객들이 찾는 상품에 대해서도 계속해서 확대해 나갈 예정입니다."

<한지이 기자 / hanji@yna.co.kr> "자고 일어나면 오르는 장바구니 물가에 부담을 느낀 소비자들은 비교적 가격은 저렴하면서도 품질은 만족스러운 제품들로 눈길을 돌리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한지이입니다. hanji@yna.co.kr

#치솟는_물가 #가성비_제품_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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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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