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뤼셀 EPA=연합뉴스) 옌스 스톨텐베르그 북대서양조약기구 사무총장이 5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2.4.5. photo@yna.co.kr |
(브뤼셀=연합뉴스) 김정은 특파원 = 옌스 스톨텐베르그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사무총장은 5일(현지시간) 러시아는 향후 몇 주간 우크라이나 돈바스 지역을 완전히 장악하는 데 다시 집중하려 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로이터, AFP 통신이 전했다.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은 오는 6∼7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리는 나토 회원국 외무장관 회의를 앞두고 이날 연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동부로 초점을 옮기고 재편성, 재무장, 재보급을 위해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키예프)에서 빠져나오는 상당히 큰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향후 몇 주 동안, 우리는 러시아가 돈바스 전체를 장악하고 점령된 크림반도로 가는 육교를 만들기 위해 우크라이나 동부와 남부에서 추가 공격을 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kj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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