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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뷔 씨가 그래미 시상식에서도 인싸력을 발휘했다.
5일 뷔 씨는 자신의 SNS 계정에 "잘 먹었어, 맛났어"라는 글과 함께 존 바티스트와 찍은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서 뷔는 존 바티스트와 함께 한 식당에서 식사를 하던 중 한국어 '잘 먹었어' '맛났어'를 가르쳐주고, 이를 존 바티스트가 식당 점원에게 말하는 장면이 담겨 이목을 끌었다.
같은 날 존 바티스트도 SNS에 뷔 씨와 찍은 영상을 게재하며 "내 친구 김태형과 함께하는 음악, 음식, 좋은 분위기"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앞서 존 바티스트는 한 팬이 "그래미에서 존 바티스트와 뷔가 만나 친목하는 모습을 보는 게 내 꿈"이라는 글을 보고 뷔 씨의 SNS를 먼저 팔로우 해 화제가 된 바 있다.
두 사람은 지난 3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64회 그래미 어워즈에서 만났다. 특히 이날 존 바티스트는 올해의 앨범상, 베스트 뮤직비디오 상 등 5관왕을 차지했다.
이날 방탄소년단 역시 2년 연속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 후보에 이름을 올렸지만, 이 상의 영광은 도자 캣, SZA에게 돌아갔다.
[사진=뷔 SNS]
YTN star 이유나 (lyn@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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