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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유럽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노리는 토트넘과 아스널의 북런던 더비 일정이 확정됐다.
프리미어리그(EPL) 사무국은 4일(이하 한국시간) 5월 EPL 일정을 발표했다.
이번 발표에서 팬들의 이목을 끈 매치업은 토트넘과 아스널의 북런던 더비 일정이었다. 북런던 라이벌인 두 팀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티켓을 위해 치열한 경쟁 중이기 때문이다. 북런던 더비는 현지시간으로 5월 12일 오후 7시 45분에 진행되기로 결정됐다. 한국시간으로 13일 오전 3시 45분이다.
아마 북런던 더비의 승자가 4위 다툼의 최종 승자가 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현재 토트넘은 승점 54점으로 4위를 달리고 있다. 아스널이 4일 진행된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경기에서 이겼더라면 다시 4위로 올라설 수 있었지만 팰리스에 0-3 대패를 당해 5위에 머물렀다. 아스널이 1경기를 덜 치른 상태에서 토트넘과 승점은 동률이다. 골득실은 토트넘이 5골 앞서고 있다.
남은 일정을 비교해보면 토트넘이 조금 더 수월하다는 평이 많다. 앞으로 토트넘은 아스톤 빌라(원정), 브라이튼(홈), 브렌트포드(원정), 레스터 시티(홈), 리버풀(원정), 아스널(홈), 번리(홈), 노리치 시티(원정) 경기가 남아있다. 아스널전과 리버풀 원정을 제외하면 어려운 경기는 없다. 토트넘이 상승세를 타고 있어 충분히 연승행진도 넘볼 수 있다.
반면 아스널은 브라이튼(홈), 사우샘프턴(원정), 첼시(원정), 맨체스터 유나이티드(홈), 웨스트햄(원정), 리즈 유나이티드(홈), 토트넘(원정), 뉴캐슬 유나이티드(원정), 에버턴(홈) 경기가 남아있다.
첼시와 맨유는 당연히 부담스러운 상대다. 또한 6위 웨스트햄과 강등권 경쟁 중인 리즈, 에버턴도 시즌 막판에 만나 까다롭다. 1경기를 덜 치러 유리한 건 사실이지만 토트넘에 비해 어려운 일정임에 틀림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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