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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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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정국 美그래미서 '레전드 명장면' 탄생, 와이어 타고 내려온 '첩보 요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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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김순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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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BTS) 정국이 그래미 어워즈에서 레전드 명장면을 탄생시키며 '제임스 본드'로 주목을 받았다.

지난 4일 오전 9시(한국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 가든 아레나에서 '제64회 그래미 어워즈' 시상식 본식이 열렸다.

이날 방탄소년단은 레드 카펫 행사 참여를 시작으로 히트곡 '버터'(Butter)의 스파이 콘셉트 무대까지 완벽하게 펼쳤다.

특히, 방탄소년단 멤버 정국은 '버터' 공연의 도입에서 그래미 무대 한 가운데 설치된 와이어 장치를 타고 공중에서 내려오며 긴장감 넘치는 첩보 영화의 한 장면을 방불케 해 뜨거운 환호성을 이끌어 냈다.

또 정국은 비밀 작전에 투입된 첩보 요원의 콘셉트를 숨 막히게 열연했고 환상적인 퍼포머의 아우라로 걸작 같은 명장면을 이끌어 내며 좌중을 압도시켰다.

이에 미국 뉴스 매거진 '엑스트라TV'(EXTRATV)는 정국의 해당 퍼포먼스 장면에 "Jungkook = The next James Bond"(정국=차세대 제임스 본드) 라고 영화 '007 시리즈' 제임스 본드를 거론하며 최고의 찬사를 보냈다.

미국 틴보그지(TeenVogue)는 "정국이 진정한 제임스 본드 패션으로 낙하했다" 고 극찬을 표했고 포털사이트 야후(yahoo)와 미국 엔터테인먼트 위클리(Entertainment Weekly) 또한 "정국이 마치 차세대 제임스 본드처럼 공중에서 하강하면서 그룹의 퍼포먼스를 시작했다" 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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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엔터테인먼트 투나잇(Entertainment Tonight)은 "Not Jungkook dropping in to wreck us"(이건 정국이 우릴 망치러 온게 아니야), 미국 라디오 '106.1 BLI'은 "This is a Jungkook appreciation tweet!"(이것은 정국 감탄 트윗이다!)" 라며 해당 퍼포먼스에 감탄을 터뜨리기도 했다.

또한 미국 빌보드, 버즈피드, TV가이드, 버라이어티 등 해외 매체 공식 계정을 비롯해 미국 아이하트라디오에서도 해당 퍼포먼스 사진을 게재하며 조명했다.

당일 정국은 독보적인 가창력과 황홀한 댄스 실력으로 클라스가 다른 범접불가한 라이브 퍼포먼스 제왕의 위엄도 과시했다.

정국은 레이저를 넘나드는 '레이저 광선 퍼포먼스'에서 몸을 사리지 않는 파워풀한 안무로 강력한 무대 장악력을 보여주며 시선을 강탈했다.

이와 함께 정국은 블랙 수트를 입고 섹시한 카리스마의 절정을 보여주며 매혹적인 세젤남 비주얼로도 글로벌 여심을 뒤흔들었다.

이에 "두려움 1도 없이 공중에서 내려오는 블랙 요원 완벽 재현 순간" "버터 도입에서 그래미에 길이 남을 레전드 명장면 탄생시켰다" "차기 제임스 본드 맞말 찐이다" "그래미에서 흑포리아 역사로 남긴 정국이" "우리나라는 자랑스런 전정국보유국!" "정국이 와이어 타고 오는 순간 심장이 짜릿했다 그래미 완전 찢음" 등 국내 반응이 나타났다.

더불어 "언더커버처럼 버터처럼 부드럽게~전정국 " "전정국의 스파이 영화를 위해서" "세상에 최초의 아시아인 제임스 본드!!! 미칠꺼야!!!!" "전정국은 너무 재능이 있어 모두 다 잘한다" "제임스 본드도 완벽 이상 해낼 정국" 등 해외 팬들의 댓글도 눈길을 끌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8~9일(이하 현지시간)과 15~16일 라스베이거스 얼리전트 스타디움(Allegiant Stadium)에서 '비티에스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라스베이거스(BTS PERMISSION TO DANCE ON STAGE - LAS VEGAS) 콘서트를 개최한다.

정국은 그래미 어워즈 이후 라이브 방송에서 "콘서트를 불 싸지를거다" 라며 남다를 각오와 열정을 드러냈다.

김순신 텐아시아 기자 soonsin2@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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