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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이슈 쏟아지는 연예계 기부 행렬

'개나리학당' 정은표, 아들 지웅 서울대 합격에 "어린 시절 방송 경험 동기부여 됐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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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헤럴드POP=천윤혜기자]‘개나리학당’ 멤버들과 정태우, 정은표, 심용환이 강릉으로 첫 야외수업을 떠나 넘치는 학구열을 과시했다.

지난 4일 밤 10시 방송된 TV CHOSUN ‘개나리학당’ 9회에서는 드라마를 통해 수많은 ‘왕’ 역할을 섭렵한 배우 정태우, 명품 내시 연기로 큰 사랑을 받았던 정은표, 역사학자 심용환이 특급 게스트로 출격했다.

강릉 경포대에 모인 붐, 정동원 선생님과 개나리 학생들은 봄 소풍의 기분을 만끽하며 쉴 새 없이 웃음을 터트렸다. 이런 가운데 결혼 발표를 한 붐에게 개나리 학생들의 질문이 쏟아졌고, 붐은 “카페에서 만났고 첫눈에는 아름답고 미인이시구나 생각했다”며 “무릎 꿇고 ‘나랑 결혼해줄래?’라고 프러포즈했다”고 밝혔다. 또한 붐은 신랑 입장 예행 연습과 만세를 부르는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고, 마지막으로 “신부님 제가 잘하고 사랑하겠습니다. 영원히 사랑해”라고 외치면서 아내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곧 정태우, 정은표, 심용환이 각각 조선시대 옷을 입고 특급 손님으로 등장해 개나리 학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김유하-임서원-안율-김다현-정은표 팀과 임지민-서지유-김태연-류영채-정태우 팀으로 나뉜 가운데, 오죽헌으로 향한 개나리 학생들은 오천 원권에 그려진 배경과 완벽히 똑같은 사진을 찍는 미션을 받아들고 뜨거운 승부욕을 불태웠다. 두 팀 모두 배경을 찾았지만, 구도의 디테일이 더 비슷한 정태우 팀이 승리를 차지하면서 강원도 특산품을 선물로 받았다. 이후 학생들은 오죽헌 곳곳을 돌아보며 역사 속으로 빠져들었고 정은표 아들 정지웅의 서울대 합격 소식이 언급되자 정은표는 “지웅이는 어렸을 때 방송 나왔던 것이 큰 도움이 되었다고 하더라. 동기부여가 되어 서울대까지 갔다”고 말했다.

허난설헌의 생가를 방문한 다음에는 마지막으로 한옥으로 향해 꽃방석 퀴즈를 시작했다. 결과는 정은표 팀의 우승. 이 외에도 류영채, 임지민, 임서원은 ‘진이’ 무대로 칼군무를 뽐내며 흥을 돋웠고, 김유하는 구슬픈 음색의 ‘인연’ 무대로 모두의 감탄을 불러일으켰다. 끝으로 정태우는 “귀여운 친구들의 재능들을 보는 시간들이 중간중간 있었는데 너무 행복했다”고 소감을 밝혔고, 정은표는 “저도 제 아이들이 6~7살 때부터 방송을 했다. 이 아이들이 가는 길을 시청자 여러분들이 많이 응원해주셨으면 좋겠다”는 덕담을 전했다.

한편 이날 방송된 TV CHOSUN '개나리학당'은 닐슨코리아 기준 전국 시청률 3.7%, 분당 최고 시청률은 4.5%를 기록했다.

사진제공 = TV CHOSUN ‘개나리학당’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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