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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한강신도시 지하주차장 기공…문화거리 초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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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정하영 김포시장 4일 김포한강신도시 구래동 상업지역 지하주차장 착공식 주재. 사진제공=김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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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김포=강근주 기자】 김포한강신도시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을 ‘구래동 문화거리 조성’이 지하주차장 기공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닻을 올렸다.

김포시는 4일 구래동 중심상업지역 내 공원 부지에서 ‘구래동 상업지역 지하주차장 조성’ 공사 기공식을 개최했다. 구래동 문화거리는 호수공원에서 구래역을 지나 구래동 중심 상업지구를 가로지르는 1.4km 구간을 문화-감성-참여가 있는 열린 공간으로 조성된다.

김포시는 그동안 주민설명회를 비롯해 수차례 민-관 합동 테스크포스팀 회의 등을 통해 구래동 문화거리 조성에 의견을 수렴한 뒤 결과를 실시설계용역에 반영했다.

문화거리 조성 첫 번째 사업이 구래동 상업지역 지하주차장 조성이며 총 115억원을 투입해 공원 지하 3760㎡ 부지에 105면 주차공간을 조성한다.

지하주차장은 구래동 문화거리 조성에 따른 유동인구 증가에 대비해 부족한 주차공간을 확보하고 광장 인근 거리상권 활성화를 위해 계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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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4일 김포한강신도시 구래동 상업지역 지하주차장 착공식 개최. 사진제공=김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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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는 공공용지인 공원 부지 지하에 주차장을 조성해 토지매입비를 절감하고 해당 지역 주차 문제도 함께 해소하는 일거양득 성과를 거두게 됐다.

김포시는 내년 6월까지 지하주차장과 함께 문화 콘텐츠 발굴과 수목-실개천 등 시설 리모델링 공사를 끝내고 구래동 문화거리를 김포한강신도시 대표 명품거리로 조성할 예정이다.

정하영 김포시장은 기공식에서 “구래동 문화거리 주차장은 김포에서 처음 조성되는 공영 지하주차장”이라며 “내년 6월까지 주차장과 문화거리 조성을 모두 완료해 김포를 대표하는 문화거리를 만들고 신도시 상권을 활성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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