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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역에서 휴대전화로 여성들을 몰래 촬영하던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20대 남성 A씨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A씨는 지난달 26일 오후 3시 20분쯤 서울 마포구 2호선 홍대입구역 출구에서 에스컬레이터에서 휴대전화로 불특정 여성들을 몰래 촬영하다가 이를 수상하게 여긴 시민 신고로 경찰에 현행범 체포됐습니다.
경찰은 A씨의 휴대전화를 분석해 추가범행이 있었는지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박예린 기자(yeah@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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