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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환 "충북을 대한민국 중심으로"…도지사 출마선언

연합뉴스 박재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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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환 "충북을 대한민국 중심으로"…도지사 출마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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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연합뉴스) 박재천 기자 = 4선 국회의원 출신의 국민의힘 김영환 전 국회의원이 4일 충북도지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출마 선언하는 김영환 전 의원[박재천 촬영]

출마 선언하는 김영환 전 의원
[박재천 촬영]



김 전 의원은 이날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충북을 창조와 융합의 용광로로 만들어 대한민국 중심이 되도록 하겠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이어 "이번 지방선거는 격전으로 끝난 대선의 연장선 위에 있다"며 "중앙권력뿐만 아니라 충북의 지방권력도 교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기지사에서 충북지사 도전으로 선회한 이유에 대해 그는 "새로운 도전을 고심하던 중 충북도민들의 부름을 받았다. 충북에서 패하면 새 정부에 큰 부담이 되기 때문에 심각한 고민 끝에 결심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카이스트 바이오메디컬 캠퍼스 유치, 1천 병상 이상 대학병원 유치, 인공지능(AI) 영재고 개교, '스타트업 천국' 건설, 방사광가속기 사업 조기 완공, 문화소비 촉진, 취약계층 진료 후불제 시행, 마이스산업 유치 등을 공약했다.

김 전 의원은 김대중 정부 시절 과학기술부 장관, 15·16·18·19대 국회의원(경기 안산)을 지냈으며, 현재 윤석열 당선인 특별고문을 맡고 있다.


국민의힘 소속으로 충북지사 출마 선언을 했거나 출마를 공식화한 주자는 박경국 전 안전행정부 제1차관, 오제세 전 국회의원, 이혜훈 전 국회의원에 이어 김 전 의원이 4번째다.

jc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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