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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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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이슈] 오늘 그래미 어워즈...방탄소년단, K팝 첫 수상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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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미국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 가든 아레나에서 열리는 제64회 '그래미 어워즈'에서 K팝 사상 최초 수상에 2년 연속 도전한다.

시상식은 한국 시각 기준 오늘(4일) 오전 9시부터 개최된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해에 이어 2년 연속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Best Pop Duo/Group Performance) 후보에 올랐다. 글로벌 히트곡 '버터(Butter)'로 승부를 겨룬다.

올해 수상 후보들 역시 쟁쟁하다. 콜드플레이, 도자 캣·SZA, 토니 베넷·레이디 가가, 저스틴 비버·베니 블랑코 등이다.

그러나 '버터' 역시 작년 최고 글로벌 히트곡이다. 그해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100'에서 총 10주간 1위를 차지했다. 같은 해 최장 1위 기록이다. '그래미 어워즈'를 주관하는 미국 레코드 예술과학아카데미(NARAS·레코딩 아카데미)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 마냥 방탄소년단을 외면하기 힘들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이번 방탄소년단이 그래미 어워드 수상에 성공하면, K팝 역사상 첫 그래미 트로미를 받는 것이다. 또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와 '빌보드 뮤직 어워즈' 등 미국 3대 시상식을 모두 석권하는 셈이다.

방탄소년단은 2020년 이래 올해까지 3년 연속 '그래미 어워드' 퍼포머로 나선다. 2년 연속 단독 퍼포머로 나설 예정이며, 올해는 '버터' 무대를 할 가능성이 점쳐진다. 지난 해에도 방탄소년단은 단독 무대를 가졌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사전 촬영한 무대로 대신했다.

[사진=오센]

YTN star 공영주 (gj920@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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