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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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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현장리뷰] '7골 대혈투' 성남, '이승우 2G 연속골' 수원FC에 4-3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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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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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수원] 김대식 기자 = 수원FC와 성남FC가 대단한 승부를 펼쳤다.

성남FC는 3일 오후 2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수원FC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2' 7라운드에서 4-3으로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시즌 첫 승을 신고한 성남은 11위로 올라섰다. 수원FC는 9위에 머물렀다.

[선발 명단]

수원FC(3-5-2): 이범영(GK)-곽윤호, 신재원, 잭슨-김주엽, 장혁진, 니실라, 황순민, 이승우-이영준, 김현

성남(3-5-4-2): 김영광(GK)-강의빈, 김민혁, 권완규-이시영, 안진범, 박수일, 김민혁, 정석화-뮬리치, 전성수

[전반전]

이른 시간 선제골이 터졌다. 전반 4분 안진범의 스루 패스가 절묘하게 들어갔다. 이시영이 안진범의 패스를 논스톱 크로스로 연결했고, 뮬리치가 가볍게 밀어 넣었다. 성남이 계속해서 물아쳤다. 전반 7분 이번에도 뮬리치가 페널티박스에서 위협적인 슈팅을 날렸지만 이범영이 쳐냈다.

수원FC가 점유율을 잡아갔지만 공격에서 해결책을 찾아가지 못하는 흐름이 이어졌다. 성남은 뮬리치를 이용한 반격에 나섰다. 전반 23분 뮬리치에게 한번에 패스가 연결됐고, 강력한 슈팅으로 득점을 터트렸지만 오프사이드로 선언됐다.

수원FC가 분위기를 타기 시작했다. 전반 35분 이승우의 슈팅으로 분위기를 바꿨다. 전반 37분 김주엽의 크로스를 이영준이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강의빈이 몸을 던져 막아냈다. 결국 득점이 터졌다. 전반 38분 김주엽의 크로스를 김현이 절묘하게 돌려 놓으면서 골망을 흔들었다.

성남이 전반 막판 다시 달아났다. 전반 종료 직전 박수일의 프리킥이 날카롭게 넘어왔고, 신재원이 김민혁과 경합하는 도중에 제대로 걷어내지 못하면서 자책골로 기록됐다. 전반전은 성남이 웃었다.

[후반전]

수원FC는 후반 시작과 함께 이영준 대신 양동현을 투입했다. 성남은 전성수 대신 조상준을 넣었다.

수원FC가 오랜만에 득점 기회를 만들었다. 후반 6분 이승우의 발끝에서 공격이 전개됐고, 황순민이 강력한 슈팅까지 나왔지만 골대 위로 벗어났다. 수원FC가 따라잡았다. 후반 9분 황순민의 패스를 넘겨받은 이승우가 강력한 중거리 슈팅을 작렬했다.

성남도 쉽게 무너지지 않았다. 후반 15분 안진범의 크로스를 박수일이 정확하게 헤더로 연결하면서 3-2를 만들었다. 수원FC는 김현과 라스를 교체하면서 공격의 고삐를 당겼다. 수원FC는 높이를 이용하면서 공격을 주도했다. 후반 25분 박상명의 슈팅은 수비수 육탄 방어에 막혔다.

후반 28분 라스의 동점골이 터졌다. 니실라를 거쳐 박상명이 밀어준 패스를 라스가 강력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성남이 다시 승기를 잡았다. 후반 41분 김민혁이 강력한 중거리 슈팅으로 4-3을 만들었다. 그대로 경기가 끝나면서 성남이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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