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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9 (목)

이슈 '오미크론' 변이 확산

'오미크론+스텔스오미크론 결합 'XE‘ 감염사례 대만서도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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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영국서 감염사례 600건 넘어…전파력 더 높을 가능성도 있어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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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원형인 ‘BA.1’과 스텔스 오미크론으로 알려진 ‘BA.2’가 결합한 새로운 변이인 ‘XE'에 감염된 사례가 대만에서 확인됐다.

2일 대만 중앙통신에 따르면 뤄이쥔 대만 역병관제서 부국장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지금까지 대만에서 XE에 감염된 사례는 1건”이라고 밝혔다.

뤄 부국장은 “이 감염사례는 지난달 18일 확인됐으며, 감염자는 체코에서 입국한 인원”이라고 전했다.

이어 “이 감염자는 공항 검역에서 양성 진단이 나왔고, 무증상자였다”고 부연했다.

그는 "감염 사례가 너무 적어 XE의 전파력이 기존 오미크론보다 강한지는 확인할 수 없다”고 언급했다.

앞서 영국 보건안전청(HSA)는 “3월 22일 기준 영국에서 637건의 XE 감염사례가 확인됐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면서 XE’의 '그룹 증가율 우위(community growth rate advantage)'는 스텔스 오미크론인 ‘BA.2’보다 약 9.8% 높다고 설명했다. 이는 ‘XE' 변이의 전염성이 ‘BA.2’보다 더 강하다는 의미로도 해석된다.

이밖에 이스라엘에서도 2건의 XE 감염 사례가 보고됐다는 보도가 나온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phis7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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