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OSEN=정승우 기자] 안토니오 콘테(52) 감독의 머릿속에는 오로지 챔피언스리그뿐이었다.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홋스퍼 감독은 1일(이하 한국시간)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리그 31라운드 맞대결을 앞두고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승점 51점(16승 3무 10패)으로 리그 5위에 자리하고 있는 토트넘은 4위 진출을 위해 뉴캐슬전 승리가 절실하다.
콘테 감독은 "뉴캐슬은 확실히 달라진 팀이라고 생각한다. 나는 에디 하우 감독을 잘 안다. 그가 본머스 지휘봉을 잡았을 때 그와 맞붙었다. 젊은 감독이지만, 축구를 대하는 그의 생각을 알 수 있다. 그가 감독으로서 정말 유망한 인물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영국 '풋볼런던'에 따르면 콘테 감독은 "뉴캐슬은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좋은 선수들을 영입했고 이제 그들은 확실히 다른 팀이다. 이번 맞대결에 신경을 많이 써야 한다. 우리에게 9경기가 남아있다는 것을 알고 있고 가능한 한 많은 승점을 가져오고자 하기 때문에 이번 경기에서 승점 3점을 따내는 것은 중요하다"라며 승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콘테 감독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관해서도 이야기했다. 그는 "챔피언스리그 진출이라는 목표는 정말 어렵고 우리만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는 것이 아니다. 지금 이 순간에는 아스날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유리한 위치에 있다"라고 말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이어 그는 "상위 4팀, 첼시, 리버풀, 맨체스터 시티, 맨유는 여러 가지 이유로 다른 팀보다 강하다. 지난 시즌 리버풀은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하기 위해 고군분투했지만, 결국 그 자리를 차지했다. 이번 시즌은 맨유가 그러한 상황이다. 우리는 상위 4팀에 매우 근접해 있고 만약 누군가가 미끄러진다면 이를 이용해야 하는 팀이다"라고 전했다.
콘테 감독은 "이전에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관해 물었다면 나는 불가능하다고 말했을 것이다. 하지만 5개월이 지난 현재 나는 팀이 가파르게 발전하는 것을 보았고 우리가 끝까지 목표를 위해 싸워야 한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이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가능성을 지닌 팀이며 야망을 가지고 스스로를 압박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계속해서 챔피언스리그의 중요성에 관해 설명했다. 콘테 감독은 "챔피언스리그 진출은 중요하다. 나와 클럽, 선수, 팬 모두에게 중요하다. 챔피언스리그는 유로파리그, 컨퍼런스릭, 혹은 유럽 대항전에 진출하지 못하는 상황과는 차원이 다르기 때문이다. 확실하고 중요한 계획을 세울 수 있기 때문에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지난달 31일 홈페이지를 통해 "구단들이 교체선수와 관련한 리그 규칙 변경에 합의했다"라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2022-2023시즌부터 프리미어리그 구단들은 매 경기 5명까지 선수를 교체할 수 있다. 교체 선수 명단에는 총 9명을 넣을 수 있다.
이에 콘테 감독은 "솔직히 말해 시즌 중에 룰을 바꾸는 것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입장이었다. 하지만 이번에는 모두가 다른 리그에서는 5장의 교체 카드를 사용 중이라는 것을 알고 있고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모든 팀이 전력 보강에 나설 것이기 때문에 괜찮다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그는 "교체카드 5장은 전술적, 체력적으로 경기를 완전히 바꿀 수 있다. 현재는 상위권 팀들에만 해당되는 이야기이지만, 다른 팀들 역시 5명의 교체로 경기 양상을 바꿀 수 있다. 전체적인 팀을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벤치에 있는 멤버가 강해질수록 팀이 강해진다. 축구에 있어 중요한 결정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한편 토트넘은 4일 오전 12시 30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리그 31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reccos23@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