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시설 정책 강요하는 건 인권유린에 가까워"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장애인 개인예산제 도입 방안과 과제’ 토론회에 참석해 축사하고 있다. 2022.4.1/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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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유새슬 기자 =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1일 "사상 처음으로 정당 대표가 당의 장애인 정책을 바탕으로 방송 토론에 나서는 상황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다음 주 전국장애인차별철페연대(전장연)와의 토론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장애인 개인예산제 도입 방안과 과제’ 토론회에서 축사를 통해 이 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에는 '전국장애인거주시설이용자부모회'와의 간담회에 참석해 장애인 탈시설 정책에 대해 "지역사회에서 복지서비스 강화되기 이전에 선택 아닌 강요로 시행되는 건 인권유린에 가깝다. 특히 무연고 장애인에게 이런 판단 강요하는 건 굉장히 비인권적"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용자부모회에서 하시는 일에 관심 갖고 이것이 입법이나 인수위 정책과제로 반영되고 보다 많은 국민이 관심 갖도록 지속적으로 언급하겠다"고 했다.
yoos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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