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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3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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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웅, KPGA 스릭슨투어 2회 대회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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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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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웅 선수가 한국프로골프, KPGA 2부 투어인 스릭슨투어 2회 대회(총상금 8천만 원)에서 우승했습니다.

정지웅은 충남 태안 솔라고CC 솔코스(파72·7천295야드)에서 끝난 스릭슨투어에서 2라운드 합계 12언더파 132타를 쳐 정상에 올랐습니다.

1라운드에서 2언더파로 공동 16위였던 정지웅은 오늘(1일)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10개를 몰아치며 공동 2위인 김찬우와 박준홍을 1타 차로 제치고 역전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2013년 KPGA 정회원으로 입회한 정지웅은 이듬해 코리안투어에 데뷔했지만 시드 유지에 실패한 뒤 PGA 투어 차이나 등에서 활동했고, 2018년 코리안투어로 돌아와서도 큰 활약을 펼치지 못해 이후 스릭슨투어에서 뛰었습니다.

이번 시즌 코리안투어 복귀를 앞둔 정지웅은 "코리안투어 개막전을 앞두고 좋은 결과를 거둬 기쁘다. 제네시스 포인트 50위 이내 진입하는 게 올해 목표"라고 말했습니다.

(사진=KPGA 제공, 연합뉴스)
김영성 기자(ys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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