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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식 "대구가 국민의힘 정치인의 노후처냐"…대구시장 출마

연합뉴스 김현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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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식 "대구가 국민의힘 정치인의 노후처냐"…대구시장 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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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연합뉴스) 김현태 기자 =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동식 대구시의원이 1일 대구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더불어민주당 김동식 대구시장 예비후보[김동식 대구시장 예비후보 제공]

더불어민주당 김동식 대구시장 예비후보
[김동식 대구시장 예비후보 제공]


김 시의원은 이날 출마 선언문에서 "다른 지역에서 정치를 하며 살던 정치인들이 나이가 들자 서로 대구시장을 하겠다며 몰려와 싸우는 모습에 환멸이 든다. 대구는 노회한 국민의힘 정치인들의 안락한 노후처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그런 정치인들로부터 대구를 지키기 위해 대구시장 선거에 출마한다"고 강조했다.

김 시의원은 "대구의 정치 권력도 새로운 정당과 사람으로 바뀌어야 대구의 행정, 정책, 경제가 변한다. 1인당 GRDP 30년째 전국 꼴찌에서 이제는 벗어나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대기업 유치라는 장밋빛 구호만 외치지 않고 대구의 기업이 대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 '주식회사 대구'를 설립해 모든 기업지원정책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대구시민은 더불어민주당 정부의 지난 5년을 부족하다고 평가해 지난 대통령선거에서 심판하셨다. 이런 시민의 마음 무겁게 받아들인다"며 "이제는 대구에서 지난 50년 이상을 군림했던 지역 정치 세력도 심판해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mtkh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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