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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5 (토)

"완치"됐는데 겪는 롱 코비드…"폐 굳고 뇌 작아지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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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조동찬 의학전문기자 나와있습니다.

Q. 긴 기침이 후유증?

[조동찬/의학전문기자 (전문의) : 그렇습니다. 세계 3대 의학저널 란셋에 발표된 사례 먼저 보여드리겠습니다. PCR에서 음성 나왔는데도 계속 기침해서 허파 CT 찍었더니, 폐가 딱딱하게 굳는 섬유화가 진행됐습니다. 중환자실에서 인공호흡기 치료까지 받았다면 대부분 있었고요. 그렇지 않더라도 고령층, 고혈압, 당뇨병 등 기저질환자, 그리고 흡연자는 가볍게 앓더라도 폐가 굳을 위험성이 컸습니다. 폐렴이 악화해서 폐가 굳는 것으로 추정되는데, 폐렴일 때는 회복될 수 있지만, 폐가 굳은 다음에는 방법을 찾기 어렵습니다. 격리 해제 이후에도 기침, 호흡 곤란 지속되면 의사 진료 빨리 받고 폐 CT 찍어서 빠르게 치료받는 것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