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내용 요약
재정계획 중 지난해까지 총 23.7% 확보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30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시청에서 열린 2022 서울 규제혁신 100인 토론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2.03.30. jhope@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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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하종민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취임 후 약 1년간 자신이 내세웠던 공약 중 12개를 완료한 것으로 조사됐다. 정상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공약은 177개로 집계됐고 보류·폐기 공약은 하나도 없다는 평가다.
31일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지난 100여일간 진행했던 '2022 민선7기 전국 시·도지사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를 통해 이같이 파악됐다고 밝혔다.
다만 이번 평가에서 서울시와 부산시, 경기도, 경상남도, 제주도 등 5개 광역자치단체의 평가등급은 공개되지 않았다. 지난해 보궐선거를 치루거나, 단체장 공석에 따라 공약에 대한 평가만 진행됐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취임한 이래 지난해 말까지 이행 현황을 살펴보면 총 189개 공약 중 완료공약 6개, 이행후 계속추진 공약 6개 등으로 총 12개(6.35%)가 완료·이행 공약으로 분류됐다. 현재 정상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공약은 177개였으며, 보류·폐기 공약은 하나도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시 공약이행 재정 확보내역을 살펴보면 공약이행 재정계획 총계는 43조7600억원이었으며, 이 중 지난해 12월까지 확보된 재정은 총 10조3700억원(23.70%)으로 조사됐다. 공약 이행을 위한 재정 중 임기내 계획 총계는 6조5500억원이었으며 지난해 말까지 6조9500억원(106.12%)이 확보된 것으로 분석됐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흔들림 없이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을 이행해 계층이동 사다리를 복원하고, 누구에게나 기회가 공정하게 주어지는 공정도시 서울을 앞당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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