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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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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FF' 연상호 감독 "'지옥2', 하반기 만화로 먼저 공개…직전까지 집필" [N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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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연상호 감독/ 사진제공=티빙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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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연상호 감독이 '지옥' 시즌2의 시나리오를 현재 집필 중이며, 시즌1의 다음 내용은 만화로 먼저 공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연상호 감독은 31일 오후 5시 서울 용산구 CGV용산에서 진행된 제23회 전주국제영화제(이하 JIFF) 개최 및 상영작 발표 기자회견에서 '지옥' 시즌2에 대해 "여기 오기 전까지 시나리오를 쓰고 있었다"며 "앞서 말씀드렸지만 넷플릭스 영상화는 협의를 통해서 진행되고 있지만 일단 원작자 최규석 작가와 만화로 먼저 선보일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만화를 선보이는 시점은 하반기 정도"라며 "영상화도 그쯤부터 천천히 준비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시나리오를 쓰기가 힘들더라, 많이 기대해 주신다는 걸 알다 보니 부담감을 느끼나 보다"라고 설명했다.

연상호 감독은 지난해 신설된 'J스페셜: 올해의 프로그래머'에서 지난해 배우 류현경에 이어 스페셜 프로그래머로서 영화를 선보인다. 해당 섹션에서는 연상호 감독의 애니메이션 '돼지의 왕'과 영화 '부산행', 연 감독이 직접 프로그래머로서 선정한 영화 '블루 벨벳'(감독 데이비드 린치) '큐어'(감독 구로사와 기요시) '실종'(감독 가타야마 신조) 등을 감상할 수 있다.

올해 전주국제영화제는 56개국에서 217편의 작품이 초청됐다. 그 중 월드 프리미어는 61편, 인터내셔널 프리미어 4편이다. 해외에서 약 60여 명의 초청 게스트가 참석하며, 국내에서도 2000여명의 게스트들이 참석해 영화제의 화려한 명성을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제23회 JIFF는 오는 4월28일부터 5월7일까지 10일간 전주 일대 5개 극장 19개 관에서 진행된다. 개막작은 '파친코'의 연출자이기도 한 한국계 감독 코고나다의 신작 '애프터 양'이며, 폐막작은 캐나다 출신으로 프랑스에서 활동해온 에리크 그라벨 감독의 두번째 장편 '풀타임'이다.
eujene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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