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시장 189개 공약 실천 순항..보류·폐기 無

[머니투데이 김지현 기자]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서울시 4대 목표·13개 분야·189개 공약 모두 정상 추진]

오세훈 서울시장 /사진=뉴스1

오세훈 서울시장의 189개 공약이 모두 정상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특히 1인 가구 보호 특별대책 본부 설치와 주택공급 확대를 위한 조직체계 강화 등은 이미 공약이 마무리됐고, 재개발 재건축 정상화와 청년공공주택 확대 공급 등은 안정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실시한 '2022 민선7기 전국 시·도지사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오 시장의 공약 실천율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고 31일 밝혔다.

오 시장은 지난해 4월 당선 이후 4대 목표, 13개 분야, 189개의 공약을 발표했다. 이 중 완료공약은 6개, 이행 후 계속 추진은 6개, 정상추진은 177개로 평가됐다. 보류나 폐기된 공약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완료된 공약은 1인가구 보호 특별대책 본부 설치와 주택공급 확대를 위한 조직체계 강화 등이다. 배달라이더의 민간상해 단체보험가입을 지원하는 '안심배달 라이더', 직장 내 성희롱 성폭력 근절을 위한 전담특별기구 설치 등은 이행 후 계속 추진 공약으로 나타났다. 또 재개발 재건축 정상화, 청년공공주택 확대 공급, 전세시장 안정화를 위한 장기전세주택 확대 등 주택정책을 비롯해 3대 서울경제축 조성 등 경제 활성화 공약부터 돌봄·교육·안전 등 민생 공약까지 전반적인 공약 모두 정상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서울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을 이행하여 계층이동 사다리를 복원하고, 누구에게나 기회가 공정하게 주어지는 공정도시 서울을 앞당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지현 기자 flow@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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