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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수위 "2차 추경안, 윤석열 정부 출범 뒤 국회에 제출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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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코로나19 손실 보상 등을 위한 2차 추경안 편성 작업을 인수위에서 직접 진행해, 5월 10일 '윤석열 정부'가 출범한 뒤 국회에 제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수위 기획조정분과 추경호 간사는 오늘(31일) 브리핑에서 추경 작업의 방향과 내용, 규모, 제출 시기 등은 오롯이 윤석열 정부에서 결정하고 진행할 거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는 다시 말해 2차 추경안이 현 정부의 의사결정 책임자 등과 상의를 거쳐 협조를 구할 문제가 아니란 뜻이라면서, 다만 실무적인 지원은 재정 당국으로부터 받을 거라고 덧붙였습니다.

또 추경 규모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 대한 온전한 보상을 원칙으로 하되, 지출 구조조정과 적자 국채 발행 등 재원 조달 방안 등을 종합 고려해 검토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송재인 (songji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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