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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변호인' 유영하, 내달 1일 대구시장 출마 기자회견

이데일리 송주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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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변호인' 유영하, 내달 1일 대구시장 출마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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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박근혜 전 대통령의 측근인 유영하 변호사가 대구시장 출마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4일 오후 박근혜 전 대통령이 대구 달성군 사저에 도착한 가운데 유영하 변호사가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지난 24일 오후 박근혜 전 대통령이 대구 달성군 사저에 도착한 가운데 유영하 변호사가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유 변호사는 내달 1일 오전 대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구시장 출마를 결심한 이유와 각오를 밝힐 예정이다. 유 변호사는 이날 언론에 “내일 오전 11시에 국민의힘 대구시당에서 그동안 고민했던 대구시장 선거에 대한 저의 결심을 말씀드리겠다”고 밝혔다.

앞서 유 변호사는 취재진에게 “저의 대구시장 출마에 대해 많은 질의를 해 주신다”며 “출마의 명분이 있는지, 왜 해야 하는지, 어떤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지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유 변호사는 박 전 대통령과 대구시장 출마 문제를 상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도 이날 대구시장 출사표를 던졌다. 홍 의원은 체인지 대구(Change Daegu), 다시 대구의 영광을!’을 슬로건을 내건 홍 의원은 “과거 대한민국의 중심이었던 대구의 쇠락과 쇠퇴를 방치할 수 없다”며 “강력한 추진력으로 대구의 도약을 이뤄야 한다”고 말했다. 지난 28일에는 김재원 전 의원이 최고위원을 사퇴하고 대구시장에 도전장을 던졌다. 재선에 성공한 권영진 대구시장은 불출마를 선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