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연합뉴스) 김현태 기자 = 김형기 경북대학교 명예교수가 31일 대구시장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김 명예교수는 이날 중구 서문시장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지난 20여 년간 대구는 지역내총생산이 전국 꼴찌를 다투는 안타까운 상황이다"고 지적했다.
이어 "대구의 경제와 희망을 다시 일으켜 세워 절망을 희망으로, 좌절을 열정으로 바꾸겠다"면서 "시정을 맡겨주시면 4년 내에 반드시 한강 이남 제일의 경제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형기 경북대 명예교수 대구시장 출마 기자회견 |
김 명예교수는 이날 중구 서문시장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지난 20여 년간 대구는 지역내총생산이 전국 꼴찌를 다투는 안타까운 상황이다"고 지적했다.
이어 "대구의 경제와 희망을 다시 일으켜 세워 절망을 희망으로, 좌절을 열정으로 바꾸겠다"면서 "시정을 맡겨주시면 4년 내에 반드시 한강 이남 제일의 경제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청년 학생이 도전과 열정을 가지고 희망을 꿈꿀 수 있는 대구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김 명예교수는 이날 대구시장 선거 출마를 선언한 국민의힘 홍준표 의원을 비판하기도 했다.
그는 "대구를 위해 무엇 하나 고민한 것이 없는 사람이 서울에서, 중앙당에서, 경상남도에서, 수성을에서, 대선 출마에 이어 이제는 대구시장 출마가 직업이라는 후안무치한 욕망의 정치인이 됐다"고 날을 세웠다.
이어 "홍 의원은 대구도약의 꿈을 다른 이들의 몫으로 받아들이고 국회의원직을 마지막으로 은퇴를 준비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mtkh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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