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민광준 전 증평군 경제개발국장, 군수 출마 선언

(증평=연합뉴스) 전창해 기자 = 국민의힘 소속 민광준(60) 전 충북 증평군 경제개발국장이 6·1 지방선거에서 증평군수 출마를 선언했다.

기자회견 하는 민광준 전 증평군 경제개발국장 [촬영 전창해]

민 전 국장은 31일 증평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현 정권의 비대했던 조직과 경제·사회 모든 분야를 새롭게 재정비해 군민 모두가 잘사는 증평을 만들겠다"며 출마의 변을 밝혔다.

이어 "30년의 공무원 생활을 잘 마무리할 수 있었던 이유는 군민의 많은 관심과 사랑, 응원 덕분이었다"며 "새로운 대한민국 정부의 시작과 더불어 밝고 활기찬 증평의 미래를 열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 지방분권 행정 추진 ▲ 증평 구간 IC(나들목) 신설 ▲ 나눔 일자리 분야 확충 ▲ 공공의료기관 유치와 사설129 신설 등을 주요 공약으로 제시했다.

민 전 국장은 죽리초·증평중·청주상고(현 대성고)·대전공업대(현 한밭대)·한밭대 산업대학원을 졸업하고, 증평군 환경과장·증평읍장 등을 지냈다.

jeon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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