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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최악의 위기 맞은 자영업

자영업자 단체 "尹, '50조 손실보상 약속' 취임 즉시 이행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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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구체적 재원 마련 방안 요구
뉴시스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지난 14일 오후 서울 시내 먹자골목의 한 식당에서 사장이 윤 당선인 관련 뉴스를 보고 있다. 2022.03.14. xconfin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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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소현 기자 = 자영업자들 단체들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임기 시작과 동시에 코로나19 방역 정책에 따른 손실 보상이 이뤄질 수 있도록 구체적 재원 마련 방안을 발표하라고 요구했다.

맘편히장사하고픈상인모임, 전국가맹점주협의회, 한국중소상인자영업자총연합회 등 자영업자·중소상인 단체들과 시민단체들은 30일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의동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사무실 인근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자영업자 부채가 지난해 하반기 900조원에 육박한 결과 1인당 대출 규모는 비자영업자에 비해 4배나 높은 상황"이라며 "올해 1분기 부채위험은 더욱 확대됐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윤 당선인의 임기 시작과 동시에 매장 별 지원금 지급이 실현될 수 있도록 구체적 일정과 계획을 제시해달라"고 촉구했다.

윤 당선인은 후보 시절 50조원의 재원을 마련해 중소상인의 손실을 온전히 보상하는 한편 자영업자 부실 채권을 매입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박지호 맘편히장사하고픈상인모임 사무국장은 "정권과 여야가 바뀌어도 변하지 않는 것은 정부의 일방적인 행정명령으로 고통 받고 피해를 본 자영업자들의 정신적, 재산적 손실"이라며 "새 정부는 기존 정부에서 하지 못한 자영업자의 부족한 손실 보상을 채워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inn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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