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타임’ 표지모델은 이번이 세번째
<타임> 표지 인물로 실린 방탄소년단과 방시혁 하이브 이사회 의장. <타임> 트위터 갈무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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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BTS)과 방시혁 하이브 이사회 의장이 함께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 표지를 장식했다.
<타임>은 30일(현지시각) 표지를 공개하며 “하이브와 방시혁 이사회 의장이 방탄소년단의 도움을 받아 음악 비즈니스를 완전히 바꿔놓고 있다”며 “팝의 최강자”라고 보도했다. 표지에는 방시혁을 둘러싸고 있는 방탄소년단 모습이 담겼다.
<타임>은 방탄소년단에 대해 “팬데믹으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성공했다”며 “이들의 활동에는 이를 뒷받침한 하이브가 있었다”고 했다.
이어 “하이브가 방탄소년단을 발굴한 소규모 아티스트 인큐베이터에서 디즈니처럼 지식재산권(IP)을 갖춘 회사로 성장했다”며 “하이브는 현재 95억달러(약 11조원)의 가치가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미국 미디어 그룹 이타카 홀딩스 인수, 대체불가토큰(NFT) 사업 진출, 미국과 일본에서의 사업 확장, 소셜미디어 팬 커뮤니티인 위버스 운영 등을 주요 사업 사례로 꼽았다.
<타임>은 방탄소년단과 한 인터뷰 영상도 공개했다. 슈가는 “하이브가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고 관심을 받는 최초의 회사”라며 “기존의 한국 엔터테인먼트 회사와는 다른 길을 걷고 있다”고 말했다. 리더 알엠(RM)은 “팬데믹 시기에 사람들을 위로하고 그들의 마음을 치유하기 위한 새로운 음악을 선보였다”며 “그 결과는 ‘다이너마이트’, ‘버터’, ‘퍼미션 투 댄스’였다”고 했다.
<타임>은 지난해 12월에도 방탄소년단을 ‘올해의 엔터테이너’로 선정해 표지모델로 내세웠고, 앞서 2018년에도 방탄소년단을 표지모델로 다뤘다.
정혁준 기자 jun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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