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공공기관 혁신도시 2차 이전 촉구 |
강원 원주시는 전국 혁신도시 협의회가 추진하는 2차 이전 촉구 공동건의문 서명식을 비대면으로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이 서명식은 지방 거점에 조성한 혁신도시의 근본 취지를 강조하고, 수도권 과밀화를 완화하기 위한 공공기관 이전의 당위성을 전달하기 위해 진행했다.
공동건의문에는 '국가균형발전 특별법', '혁신도시 조성 및 발전에 관한 특별법'에서 규정하는 수도권 소재 공공기관의 지방 이전 시 혁신도시로의 이전 원칙을 강조하는 내용이 담겼다.
지역 혁신도시에는 그동안 수도권 소재 153개 공공기관이 이전했지만, 수도권에는 아직도 100여 개의 공공기관이 남아 있다.
서명식에는 원주시를 비롯해 혁신도시가 들어선 전국 11개 시·군·구가 참여하는 등 전국 혁신도시 발전을 위한 의지를 드러냈다.
공동건의문에는 중앙부처 국가균형발전위원회,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등에 전달할 예정이다.
j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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